SK가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 6,514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늘었고, 영업익은 29.7% 줄었다. 도시가스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감소한 가운데 대리점 판매 가격 동결이 장기화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석유화학 판매, LPG 트레이딩(거래) 등은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석유화학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만 톤(t) 증가하며 산업체 수요 둔화를 만회했다.
SK가스가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및 LPG 복합발전소인 울산GPS는 지난 5월 시운전에 들어선 가운데 연내 상업 발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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