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광복절을 맞아 서울시 서울 생활문화센터에서 슬로바키아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간의 과학과 문화 교류의 장이 열렸다. 2024 제1회 잉글CSIA 과학 학술제 및 국제 청소년 문화 교류전이 8월 15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슬로바키아 Primary and High School with Hungarian Teaching Language in Bratislava (MTAG)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청심국제고 서라율, 권지안, 고예준, 김세준, 이시현, 박신원, 김지유, 별내고 김유한, 한중일국제학교 이예찬, 학생들이 참여해 과학과 한국 역사에 대해 교류하고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는 장을 펼쳤다.
양국간 교류의 장의 시작은 청심국제고등학교 재학중인 1학년 서라율 학생으로서, 현재 기후 위기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 환경 문제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관심 가져온 과학 연구와 그리고 더불어 함께 잘 살기 위한 함께 나누는 봉사에 대해 고민과 작은 실천이 바탕이 됐다.
교내 동아리를 결성하여 환경과 과학, 해외봉사와 영어 재능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교류를 위한 청소년으로서의 교두보 역할을 고민하고 하나씩 실천하던 중 이루게 된 작은 시작인 셈이다.
여기에 경기도에 소재한 청심국제고등학교에서 다양한 활동과 고민을 하던 중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DI GF) , 세계청소년창의력 올림픽(WICO)등에서의 '친환경 소재 OLED밴드'라는 주제로 개인상과 단체상 금상을 수상하여 이를 보고 하고 슬로바키아 청소년들과 문화와 과학의 주제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양국 학생들 간의 협력과 우정을 인정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특허청 소속 비영리공익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협회장 김종국)로부터 협력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학교발명협회 김종국 협회장의 축사와 주한 슬로바키아 투자청 대표 Michal Dutko의 축사와 응원이 이어졌다.
한국학교발명협회는 그동안 창의발명 인재육성과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이·공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등의 대회개최와 라오스 Loglan 학교를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학교에 대한 교육기부 및 후원을 해왔다.
앞으로 국제 청소년 글로벌 리더 봉사단 잉글CSIA는 영문 ingle이 지닌 작은 불씨라는 뜻의 의미와 같이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 폴란드 비셰그라드 지역에서 더 큰 꿈과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과학의 교류의 장을 여는 작은 불씨로 시작하여 열정적으로 타오르는 불꽃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