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양·ABL생명 1.5조에 인수…주식매매계약 체결

유오성 기자

입력 2024-08-28 11:14   수정 2024-08-28 11: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동양생명 지분 75.34%(1조2,840억 원)와 ABL생명 지분 100%(2,654억 원)다. 인수 가격은 1조5,493억 원으로 결정됐다.

3월 말 기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총자산은 32조4,402억 원, 17조4,707억 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합병시 총 자산 50조 원 규모의 생보사가 출범하게 된다.

자산 규모만 놓고 본다면 삼성과 교보·한화·신한라이프·NH농협생명에 이어 여섯번째 규모다.

우리금융그룹은 동양생명과 ALB 생명 인수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두 회사의 연간 순이익을 단순 합산하면 3,761억 원으로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의 순이익의 14%에 해당한다.

다만 금융 당국의 M&A 최종 승인이 있어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확정지을 수 있다는 점이 남은 변수로 꼽힌다.

최근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이 적발되면서 당국의 제재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