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겨울론 잠시 뒤로! 반도체주에 다시 불어온 훈풍 - [앱으로 보는 시장]

◎ 9월 27일 주요 시황

최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 발표가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AI 거품론을 걷어내고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두드러지면서 코스피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다.

마이크론은 물론, 오프라인 버티럴즈와 델 테크놀로지 등 다른 기술주들도 6% 이상 상승하며 전반적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상승세는 모건 스탠리와 같은 기관의 반도체 겨울론에 대한 의견과 대비되는 현상이다. 실제로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반도체의 겨울이 아직 오지 않았다며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코스피 반등의 촉매제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9.2%, 4%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4,871억 원이 순매수되며 주목받았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서버와 PC 수요의 견조함을 확인시켜주었고 AI 관련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로의 수요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6,604억 원을 순매수하며 활발한 투자 활동을 보였다.

이번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는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원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환차익 기대감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주는 앞으로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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