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특징주] 엔씨소프트(036570)

엔씨소프트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한때 국내 게임 산업을 대표하며 '게임 황제주'로 불렸던 이 회사는 지난 몇 년 간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 약 80%의 하락을 겪은 후, 최근 주가가 20만 원대로 회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습니다.


1998년 PC MMORPG '리니지'의 성공 이후, 엔씨소프트는 이 IP를 활용한 다양한 후속작으로 장기간 성공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리니지 IP 매출의 하락과 후속작들의 부진으로 실적과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아이온', '블러드 앤 소울'과 같은 게임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며 회사의 위기를 가중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는 체질 개선과 신작 출시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L(Throne and Liberty)', '배틀크러시', '호연' 등 새로운 게임들을 출시했으나, 아직 회사 실적을 크게 개선할 만한 반전 카드로는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TL'이 북미와 서구 지역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며 최대 접속자 수 33만 명, 평균 이용자 수 20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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