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미국 주식 시장이 새해에 새로운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전략가 조나단 골럽(Jonathan Golub)은 2025년 S&P 500 목표치를 6,000에서 6,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전망은 월요일 종가 대비 9.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골럽은 "지지적인" 경제 배경이 이번 조정의 촉매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UBS 경제학자들은 2025년 명목 GDP를 3.7%(실질 GDP 1.6%)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 평균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 인하는 이자 비용과 채무 불이행 위험을 줄여 EPS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럽의 발언은 S&P 500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상승폭이 23%에 육박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30일 만기 연방기금선물 계약 트레이더는 11월에 0.25% 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을 88%로 보고 있으며, 12월에 추가로 25bp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