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향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측은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며 "현재 IPO에 대비해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1,852억 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 원이고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31조 원 수준이다.
또한 S&P, 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