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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캐나다 법인 확장 이전…시장점유율 20%대 도전

강미선 기자

입력 2024-12-05 10:16   수정 2024-12-05 15:44

대동 캐나다 법인 이전 창고 전경. 대동 제공
국내 농기계 매출 1위 기업인 대동이 캐나다 법인 및 물류 창고를 온타리오주 밀턴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캐나다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동은 법인 확장 이전을 통해 현지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중장기적으로 점유율 20%대까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동 캐나다 법인은 2019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3년 약 1억3,800만달러(1,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립 당시 대비 약 3배 가까운 판매 성장을 이뤘다. 시장점유율도 2023년 15%를 돌파해 법인설립 이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밀턴으로 이전한 대동 캐나다 법인은 창고와 사무공간 등을 합쳐 약 24,200제곱미터(약 7,300평)로 조성됐다. 이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축구장 3개 넓이에 해당한다.

특히 기존 시설 대비 재고 수용 면적이 260% 증가한 신규 창고는 대동 제품 약 4,000대 및 관련 품목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크기다. 또한 1만종 이상의 부품 수용 공간을 비롯해 입출고 운영 및 작업기 조립효율이 50% 이상 증가된 설비도 갖췄다.

대동의 캐나다 법인 확장 이전 핵심은 ▲현지 딜러와 고객 니즈 충족 ▲고객 동반성장 기반 마련 ▲미래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3가지다. 신규 창고를 통해 고객맞춤형 조립서비스를 제공하고, A/S(사후관리)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 동반성장 및 미래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경영총괄은 ”이번 확장 이전은 그동안의 성장에 대한 결과로 고객 기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대동은 캐나다 시장에 대형 트랙터 및 건설기계를 이미 론칭 했으며 더불어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AI 등 최첨단 기술까지 기존 농기계를 넘어선 미래 농업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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