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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소외됐나…코인 거래 '10조달러' 넘었다

입력 2024-12-05 10:34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지난달 10조달러(약 1경4천조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5일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등 가격이 고공 행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8% 급등하며 10만달러 터치를 눈앞에 둔 수준으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화폐 정보제공 업체 CC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전 세계 현물 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뤄진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10조달러(약 1경4천조원)를 넘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는 10월 대비 두 배로 증가한 규모다.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10조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별로는 현물시장 거래 규모가 전월 대비 128% 증가한 3조4천300억달러(약 4천850조원)로, 2021년 5월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파생상품 시장 거래 규모는 89% 증가한 6조9천900억달러(약 9천883조원)로, 지난 3월의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는 규모다.

CC데이터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이콥 조셉은 "이러한 분위기는 규제 당국의 조사 강화에 노출돼온 리플과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서 분명하게 알 수 있다"며 "낙관론은 기관 측면에서도 뚜렷한데, 지난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 규모가 급증했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상당한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에서 지난달 이뤄진 가상화폐 거래 규모는 83% 증가한 2천450억달러(약 346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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