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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올라탄 비트코인…사상 첫 10만 달러

입력 2024-12-05 18:08   수정 2024-12-05 18:08

    <앵커>

    비트코인 가격이 드디어 10만 달러를 고지를 밟았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랠리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찬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38분 경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달 초만 해도 7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트럼프 당선이 결정된 이후 1달 사이 50% 가까이 폭등한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백악관에 가상자산 전담 보좌관 신설을 검토했고, 전날에는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습니다.

    폴 앳킨스 차기 SEC 위원장은 3조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시장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트코인은 달러의 경쟁자산이 아닌 금의 경쟁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비트코인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10만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조120억 달러, 우리 돈 2,850조 원으로, 전 세계 자산 중 7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코스닥 시총도 뛰어넘었습니다.

    월가에선 내년에도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프랭크 스파이저 메타파이드 CEO(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말에 1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프랭크 스파이저 / 메타파이드 CEO : 단기적인 관점에서 현재 상황, 현재 공급량, 거래량이 얼마나 빨리 줄어드는지 등 현재 수요를 충족할 만큼 비트코인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살펴봐야 합니다.]

    비트코인이 사상 첫 10만 달러 시대를 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과열에 대한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오, CG : 김민영, 영상편집 : 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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