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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한계점 임박했나…"2023년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

입력 2024-12-19 10:37  



엔비디아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도 인공지능(AI) 고점론을 둘러싼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1.14% 하락하며 128.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건 지난 2023년 9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장 초반 3% 이상 상승하며 오랜만에 반등을 시도했다. 다만 예상보다 매파적인 12월 FOMC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소화하며 결국 장 막판에 하락 전환됐다.

이를 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AI 랠리가 한계점에 임박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당분간 기술주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I 고점론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윌리엄 스타인 트루이스트 전략가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 169달러에서 204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엔비디아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빅테크 기업들이 제작하고 있는 맞춤형 칩이 엔비디아에게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경쟁사들이 엔비디아의 기술 혁신을 쉽게 따라잡진 못할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경쟁자들이 따라오기 힘든 기준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씨티그룹도 엔비디아 GPU의 강점과 CUDA를 통한 소프트웨어 재프로그래밍 가능성을 강조하며 엔비디아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가는 1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향후 36% 가까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이상 반등하며 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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