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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이어 대형은행도 '마비'…일본 발칵

입력 2024-12-27 10:26  

日기업 잇단 사이버공격 피해



일본항공(JAL)에 이어 일본 대형 은행인 미쓰비시UFJ은행이 26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시스템 장애를 겪었다.

27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전날 오후 인터넷뱅킹 시스템인 '미쓰비시UFJ다이렉트'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이용자가 인터넷 뱅킹에 접속하지 못했고, 법인용 시스템에서도 문제가 확인됐다. 미쓰비시UFJ다이렉트는 약 1천만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은 시스템 장애에 대해 "외부에서 부정하게 대량의 데이터를 보낸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데이터 유출과 바이러스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항공도 전날 오전 사내외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기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이용객 수하물 관리 시스템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가 결항하거나 출발이 지연됐다.

두 업체는 모두 '분산 서비스 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항공사와 은행이라는 중요 인프라가 연말에 잇따라 공격받아 정부의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능동적 사이버 방어'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능동적 사이버 방어란 사이버 공격 징후가 보이면 사전에 이를 차단하는 것을 일컫는다. 일본 정부는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법안을 내년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킬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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