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7.82
(29.20
0.71%)
코스닥
915.50
(0.30
0.0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작년 자동차 수출 '역대 2번째' 성적…전기차 캐즘에도 하이브리드 약진

전민정 기자

입력 2025-01-16 18:09  

산업부, 2024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지난해 자동차 수출 708억달러...2년 연속 700억달러 돌파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2년 연속 700억원을 돌파하며 2023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친환경차 수출이 선전한 영향이 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707억8,900만달러로, 전년보다 소폭(0.1%) 감소했다.

전기차 성장률 둔화로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실적을 찍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수출액(232억1,200만달러)로 4.1% 줄어든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45.8% 증가한 11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13만대로, 2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했다. 다만 전년보다는 2.7% 감소했다.

국내 공장의 차량별 생산량은 아반떼(28만7천대), 트랙스(28만5천대), 코나(24만9천대), 스포티지(21만1천대), 트레일블레이져(20만8천대) 순으로 많았다.

국내 생산 차량의 67%(278만대)는 해외로 수출됐다.

소비 심리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6.5% 감소한 163만대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2023년 대비 18.2% 증가한 65만대를 기록해 신규 판매차량 10대 중 4대는 친환경차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는 2023년 대비 32%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3% 감소한 60억달러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산업도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 내수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친환경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캐즘 대응과 첨단 기술력 강화, 이차전지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과제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