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아이 셋 낳으면…10년 뒤 아파트가 '와우'

방서후 기자

입력 2025-01-22 17:39   수정 2025-01-23 10:29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에 사는 신혼부부 다섯 쌍 중 한 쌍은, 장기전세주택에 살 수 있도록 공급과 혜택을 파격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전세주택에 사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10년 안에 아이를 셋 이상 낳으면, 시세보다 싼 값에 집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서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입주자를 모집한 서울시 신혼부부 특화형 장기전세 미리 내 집.

    서울시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과 매이플 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일부를 매입해 내놓은 물량으로, 총 395가구 모집에 1만5천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아이를 낳으면 살고 있는 집의 평수를 넓히거나 싼 가격에 매수도 가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내 신혼부부의 10%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미리 내 집 규모를 20%로 늘릴 계획입니다.

    다세대와 다가구 등 기존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통째로 매입하는 비아파트의 절반은 미리내집으로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전체 신혼부부의) 5분의 1까지만 수용할 수 있어도 참 좋겠다는 판단에 매입 임대주택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아파트에 비해 조금은 선호도가 떨어질 겁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우선순위로 (아파트형) 미리 내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습니다.]

    비아파트 미리 내 집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집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최대 10년 빨리 주기로 했습니다.

    미리 내 집 입주 후 3자녀 이상 출산한 가구에게 부여하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기존 20년차에서 10년차로 앞당기고,

    입주 후 2자녀 이상 출산한 3자녀 이상 가구에는 기존 10년 차가 아닌 3년 차에 넓은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도 미리 내 집을 대거 공급합니다.

    고덕강일지구에는 4년 뒤 336가구, 그린벨트 빗장이 풀린 서리풀지구에는 6년 뒤부터 1만1천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

    영상취재: 이성근, 영상편집: 노수경, CG: 서동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