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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美서 구독료 올려...한국은?

입력 2025-01-23 06:19   수정 2025-01-23 07:36



넷플릭스가 22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광고 포함 요금제 등 주요 요금제 가격을 인상했다.

앞서 전날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우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부분의 요금제 가격을 조정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자사 북미 서비스 웹사이트에 인상 가격을 공지했다.

광고가 포함된 가장 저렴한 요금제(Standard with ads) 가격은 월 6.99달러에서 7.99달러(약 1만1천500원)로 1달러 비싸졌다. 광고 없는 '스탠더드' 요금제 가격은 월 15.49달러에서 17.99달러(약 2만5천900원)로 올랐다.

광고 없이 4대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24.99달러(약 3만5천900원)로 2달러 올랐다.

넷플릭스가 광고 포함 요금제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 요금제 출시 후 최초다. 넷플릭스 측은 인상 가격이 각 다음 달 서비스 갱신 시점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넷플릭스가 최근 호실적을 발표하며 자신 있게 소비자 가격을 인상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자사 전 세계 유료 가입자 수가 총 3억163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약 1천900만명 순증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유료 가입자 수 3억 명 돌파는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가운데 최초다.

에버코어ISI의 애널리스트 마크 마하니는 넷플릭스가 막대한 규모를 달성해 더 많은 콘텐츠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동종 업체들이 경쟁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말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마하니는 "넷플릭스가 모든 요금제에 걸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소비자 반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10% 넘게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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