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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충격에…4분기 0.1% '성장 쇼크'

김예원 기자

입력 2025-01-23 17:39   수정 2025-01-23 17:40

    <기자>
    0.1%, 지난해 4분기 우리경제 성장률입니다.

    1분기 깜짝 성장하는가 싶더니, 2분기 마이너스 전환, 3, 4분기 모두 0.1%, 사실상 성장을 멈췄습니다.

    연간 성장률도 간신히 2%에 턱걸이했습니다.

    설비투자는 1.6% 뛴 반면, 건설투자가 큰 폭으로 뒷걸음치며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더 큰 악재도 있었죠. 예기치 못한 '비상계엄' 사태입니다.

    금리 인하와 물가 안정에 당초 민간소비는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됐었습니다.

    그런데, 12월 초 발생한 돌발 변수 '비상계엄 사태'가 이 흐름을 바꿨습니다.

    통상 지출이 느는 연말마저 사람들이 지갑을 닫은 겁니다.

    연간으로 넓혀봐도 민간소비 악화는 심각합니다. 전국민 거리두기를 했던 시절 이후 최저입니다

    고질적인 내수 부진에 비상계엄이 기름을 부은 격입니다.

    4분기 성장률, 두달 전 전망치와 비교해 5분의 1 토막입니다.

    그만큼 예측이 어렵단 건데, 올해는 더욱 걱정입니다.

    내수 악화에 더해 수출 증가세도 큰 폭의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한국은행은 이례적인 중간 점검까지 하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내렸습니다.

    낮춰 잡은 전망치 역시 전제가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입니다.

    앞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2기 출범에 국내 정치 혼란이 맞물린 가운데, 우리 경제 체력도 떨어지면서 장기 저성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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