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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부럽다…"올해 AI매출 43조원 넘어설 전망"

입력 2025-01-27 14:10   수정 2025-01-27 14:26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인공지능(AI) 매출이 1조 대만달러(약 43조6천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2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AI 칩 제조업체 AMD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맞춤형 AI 칩 주문 투자 등으로 TSMC의 AI 실적이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개한 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가 구축하는 AI 가속기용 데이터센터 등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등의 수혜로 인해 TSMC가 올해 AI 관련 매출 1조 대만달러라는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SMC의 올해 AI 관련 매출이 지난해(15%)보다 2배 이상 늘어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TSMC의 매출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은 3㎚(나노미터·10억분의 1m)와 5나노 관련 생산 시설의 가동률 포화와 고객사의 2나노와 A16(1.6나노 공정) 제품의 사전 예약으로 인해 실적 호황을 누릴 것으로 추정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TSMC는 2나노 이상 최첨단 부문에서 대체로 우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른 소식통은 TSMC의 AI 관련 매출이 지난해 약 4천341억 대만달러(약 18조9천억원)에 달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 2배인 8천683억 대만달러(약 37조9천억원)를 무난하게 달성하고 1조 대만달러라는 문턱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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