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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50분 했더니…"사망 위험 31% 감소"

입력 2025-01-27 16:12   수정 2025-01-27 16:38



매주 150분간 신체 활동을 하는 노인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1% 감소하고 관상동맥 질환과 당뇨병 등 30가지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온타리오 웨스턴대 제인 손턴 교수팀은 27일 의학 전문지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CMAJ)에서 신체 활동과 노년기 건강에 관한 대규모 연구 메타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며 노년기 신체 활동을 많이 할수록 잠재적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이라며, 65세 이상 인구가 5명 중 1명, 85세 이상 인구는 20년 내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성인의 80% 이상이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중등도~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매주 150~300분 권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의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체 활동과 사망 위험, 질병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2023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당 150분의 중등도 신체활동을 하면 사망 위험이 31% 감소한다. 신체 활동은 30가지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022년 메타 분석에서는 주당 60분간 근력운동이 사망 위험을 27%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30~60분의 근력운동은 10~20%의 사망 위험 감소 또한 확인됐다.

2016년 분석에서는 노년층의 운동 프로그램이 낙상을 21% 줄였다. 2021년 연구에서는 주 5회, 32주 이상 운동이 낙상 위험을 크게 줄였다. 2023년 메타 분석에서는 경도 인지 장애 노인의 경우 유산소 운동이 인지 기능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근력운동, 신경 운동도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손턴 교수는 "노년기 활발한 신체 활동 수준은 인지, 정신건강, 삶의 질 향상과 관련이 있다"며 "신체 활동은 허약하거나 낙상 위험이 높은 노인을 포함해 고령층이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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