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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과했나...영양부족 한국인 '10년간 2배'

입력 2025-01-28 09:03  



한국인의 에너지 섭취량이 점점 줄어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비율이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세 이상 국민 가운데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7.9%인 것으로 28일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에 나타났다.

2014∼2023년 국민 중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은 2014년 8.4%에서 계속 늘어 10년간 2.1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영양섭취 부족자는 에너지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른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래빈의 섭취량이 모두 평균 필요량 미만인 사람을 가리킨다.

2023년 기준 남성 10대(23.5%)와 여성 20대(25.6%)는 4명 중 1명꼴로 영양섭취가 부족해 특히 그 비율이 높았다.

소득 수준별로 소득 '하' 그룹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21.0%로, '상' 그룹 14.6%보다 높았다.

영양소별로 보면 에너지를 부족하게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2014년 28.5%에서 2023년 36.8%로 늘었다.

1세 이상 국민의 1일 에너지 섭취량은 2014년의 2천67.6㎉에서 2023년 1천862.1㎉로 200㎉ 가까이 감소했다.

에너지 필요 추정량은 성별, 연령별로 다르다. 20대의 경우 남성은 2천600㎉, 여성 2천㎉다.

칼슘과 비타민A 섭취가 부족한 사람도 2023년 기준 각각 71.0%, 72.4%로 많았다. 철은 56.4%, 리보플래빈은 27.9%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국민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통계조사로, 식품 섭취량 조사는 조사 2일 전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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