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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베테랑 "비트코인 다음달 13만달러 돌파"

입력 2025-01-31 10:43   수정 2025-01-31 11:17



월가에서 암호화폐 베테랑으로 불리는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켄드릭은 "비트코인 가격이 각종 호재에 힘입어 2월에서 3월 사이 최대 13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프 켄드릭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FOMC 회의를 기점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딥시크 사태로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폭락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매도 압력을 대체로 견뎌냈다며 "시장 포지셔닝이 한층 정리된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딥시크 같은 저렴한 AI 기술로 기업 비용이 절감되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AI와 무관한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오히려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켄드릭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비트코인 비축 가능성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켄드릭은 "체코와 스위스가 벌써부터 비트코인 비축 카드를 만지고 있다"며 "특히 스위스의 경우 외환보유액이 체코보다 6배 이상 많아 향후 비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 상승랠리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라며 "비트코인이 다음 주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2월에서 3월 사이에는 13만 달러마저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0.37% 상승한 104,667.41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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