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밸류업 계획 발표…"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

삼성화재가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삼성화재는 이사회 보고 후 공시를 통해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부응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K-ICS 비율(지급여력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K-ICS 비율은 220% 수준으로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ROE 목표는 11~13%로 설정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해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공시에서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라는 슬로건과 ▲주주환원 확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가치 제고를 주축으로 하는 실행방안도 공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