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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던진 '관세 폭탄'…"삼성 등 亞 기업 또 압박"

입력 2025-02-02 08:19   수정 2025-02-02 09: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삼성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들이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다시 압박을 받게 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삼성과 닛산, 혼다, 폭스콘 등 수천개 아시아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미중 간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자 공급망을 멕시코와 캐나다로 옮긴 바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당시 이런 움직임은 '프렌드쇼어링'(우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으로 불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고관세를 부과하면서 이들 기업은 다시 한번 무역 갈등의 영향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BBC는 상당수 기업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이번에는 미국으로 생산지를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겠지만, 이를 실행하기에는 걸림돌도 있다고 지적했다.

비싼 미국 노동자의 임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투자처로서 미국에 생겨난 예측 불가능성 등을 예로 들었다.

중국 역시 여전히 효율적인 장비 조달 창구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인해 추가 관세 문제를 헤쳐 나가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고 BBC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관세 부과는 오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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