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관세 한달간 유예...국부펀드 행정명령 서명-[굿모닝 글로벌 이슈]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2년 만에 확장세로 전환됐습니다. ISM(공급관리협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50.9를 기록하며 50 이상의 확장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업황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합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신규 주문 지수의 큰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생산지수와 제조업 고용 또한 각각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와 7개월 만에 확장세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트럼프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미국 제조업 분야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침체와 달러 강세 등의 우려로 인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ISM은 제조업이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세 정책이 이러한 발전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P 글로벌에서 집계한 1월 제조업 PMI도 51.2로 확장세를 나타내며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새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질 수 있어 금리 인하가 시급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결국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하며 멕시코에서
양국 국경에 1만 명의 군 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합의했고, 이를 통해 펜타닐의 유통과 불법 이민자들이 입국을 막을 거라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재무부와 상무부에 국부펀드를 설립하라는 지시를 하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향후 틱톡을 인수할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