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1명당 1억씩 줬더니…"반전 결과에 모두가 놀랬다"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2-05 11:00   수정 2025-02-05 11:10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씩,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총 70억원을 후원했는데,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5명 많은 28명이 태어나 출산장려금이 저출생 해법의 확실한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영그룹은 평가했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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