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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약 개발 위한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만든다

김대연 기자

입력 2025-02-06 10:09  


LG AI연구원이 지난 5일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자로, AI를 활용한 연구로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와 함께 '로제타폴드(RoseTTAFold)'를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은 백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단백질 다중 상태 구조 예측 AI를 연내 개발할 계획이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에서 인공지능은 중요한 도구이지만,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LG AI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검증과 실험으로 이어지는 단백질 구조 예측의 새로운 단계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번 공동연구가 미국 잭슨랩과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인자 발굴 및 신약 개발 진행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초부터 세계적인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잭슨랩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예측 AI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난치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미래에 도전하겠다"며 "미래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LG는 이번 협업이 미래성장동력인 ABC(AI·Bio·Cleantech) 중 AI와 바이오의 융합에서 성과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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