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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에 '월세 1만원'…최장 20년 산다

입력 2025-02-06 14:40  



전북 전주시가 월 임대료 1만원의 청년 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6일 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청년 세대의 보호와 지원은 미래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자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며 "'청년이 곧 전주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청춘들의 희망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청춘 별채'로 명명한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원룸·투룸·쓰리룸 등 총 82호가 공급된다. 주택 형태에 따라 1만∼3만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방 한 개에 민간 주택 월평균 임대료(43만원)의 2% 수준에 불과한 1만원의 임대료를 산정했다. 보증금은 50만원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원하는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중 결혼하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시는 이달 누리집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2028년까지 총 210호까지 늘릴 방침이다.

주택은 대학교 근처 등 청년들이 주로 사는 지역에 공급되며, 세대별로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이 설치된다.

시는 이와 별개로 2026년까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70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 1천700여명에게 최대 1년간 월 20만원씩 월세를, 신혼부부 등에게는 2천만원 이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각각 지원한다.

우 시장은 "월 임대료 1만원이라는 금액은 경제적 수치를 넘어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주시의 확고한 의지"라며 "청년들이 돌아오고 찾아와 새로운 전주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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