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세종브리핑] 물거품 된 '대왕고래 꿈'…"경제성 없다"

이해곤 기자

입력 2025-02-06 17:55   수정 2025-02-06 17:55

    "대왕고래 경제성 없어"
    <앵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1차 시추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시추를 위한 투자 유치를 이어가겠다고 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종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이해곤 기자, 정부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내놨죠.


    <기자>
    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를 모았던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대왕고래는 동해에서 가스와 석유가 묻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구조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매장량은 140억 배럴, 약 2300조 원에 달했습니다.

    석유가 25%, 천연가스가 75%로 석유는 최대 4년, 천연가스는 최대 29년을 쓸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추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대왕고래에서는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왕고래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유의미하거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많은 양의 천연가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그게 확인이 되지 않은거군요. 그럼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폐기가 되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액트지오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었습니다.

    이 중 하나였던 대왕고래에서는 이제 더 이상 시추를 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시료에 대한 최종 결론은 8월에 보고하겠지만 대왕고래 구역 안의 연결된 구조에서는 더 이상 탐사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남아 있는 유망구조 시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는 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 추가 탐사를 위해서는 투자 유치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대왕고래가 실패했는데 앞으로 투자 유치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자>
    대왕고래는 무산됐지만 정부는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분석해 아직 남아 있는 6개의 유망구조 시추를 위한 데이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2차 유망성 평가에서는 일명 '마귀상어'로 이름 붙인 새로운 유망구조도 나오면서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시추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삭감된 예산의 복구는 물론 해외 기업의 투자 유치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윤석렬 대통령이 직접 탐사시추 계획을 발표할 당시 예상 성과를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게 됐는데요.

    정부는 이에 대해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죄송하다"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스튜디오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