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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명성 되찾을까?"...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입력 2025-02-10 09:31   수정 2025-02-10 10:24



증권가는 10일 NAVER(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인공지능(AI) 모멘텀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을 들었다.

이날 DB금융투자(26만1천원→28만원), 상상인증권(25만원→31만원), 하나증권(25만원→27만원), KB증권(26만원→28만원), 유진투자증권(24만원→28만원), IBK투자증권(30만원→33만원), 삼성증권(26만원→27만원), 키움증권(27만원→29만원) 등이 네이버 목표주가를 올렸다.

지난 7일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0% 성장한 10조7천3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증가한 1조9천7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국내 플랫폼 기업 중 매출 10조원을 최초로 달성한 것이다.

올해는 자체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빅테크의 대형언어모델(LLM) 등 다양한 외부 AI 모델과의 협업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독보적인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AI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광고 부문의 효율적 성장으로 커머스(전자상거래) 및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집행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간"이라며 "글로벌 AI 소프트웨어(SW) 밸류체인 내 빅테크의 리레이팅에 동반한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으로,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과 AI SW 상용화 가시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플러스 스토어 별도 앱 출시를 앞둔 커머스 부문이 네이버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각각의 사업 부문에 적용될 온서비스 AI 역시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AI 서비스가 실제 수익을 거두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추론 비용 하락으로 글로벌 SW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서비스가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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