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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없었으면 어쩔 뻔"…1년새 6배 '급증'

입력 2025-02-10 12:28   수정 2025-02-10 12:47



크루즈로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새 6배 이상 증가했다.

10일 제주관광공사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 1월호에 따르면 2024년 제주 크루즈 방문객은 64만183명으로 2023년 10만109명과 비교해 6.4배였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중국인 방한 크루즈 관광이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크루즈 방문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크루즈 제주 기항 횟수는 279회로 전년 70회보다 4배 가까이로 늘었다.

항구별로 보면 10t 이상 대형 크루즈가 입항하는 강정항 기항 횟수가 143회, 10t 미만 크루즈가 입항하는 제주항 기항 횟수가 136회로 나타났다.

강정항에 기항한 크루즈에 타고 있던 승객은 44만1천69명(68.9%), 제주항은 19만9천114명이다.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2016년 120만9천160(507회) 정점을 찍었지만 2017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중국발 크루즈선이 완전히 끊긴 데 이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긴 침체기를 맞았다.

제주도는 올해 8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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