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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저배당 500원 상향…자사주 56만주 소각"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2-11 14:42  


이마트는 주당 최소 배당금을 상향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우선, 최저배당을 기존 주당 2천원에서 2,500원으로 25% 상향한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이마트 주주는 최저 2,500원의 배당을 보장받는다.

배당 증액을 위해 이마트는 매년 134억 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한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2년 내에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50% 이상을 소각한다.

이마트는 현재 전체 주식의 3.9%인 1,08만7,466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1년에 28만주씩 총 56만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56만주는 전체 주식의 2%에 해당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저배당 상향과 자사주 소각은 주가부양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주주 혜택을 더욱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027년 연결기준 매출 34조,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이마트는 이달 트레이더스 마곡을 시작으로 3개의 신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26년 2개, 27년 3개의 신규점을 오픈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외형 성장을 재개하는 것으로 향후 3년 내에 경쟁자를 압도하는 실적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신규 점포 개장과 동시에 기존 점포의 전면적인 혁신과 공간 재구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일례로 이마트는 지난해 죽전점을 몰타입의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하고 그로서리 중심의 소형점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수익성 향상을 위해 통합매입, 물류효율 극대화도 진행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각기 다른 업태의 통합 매입을 통해 매입 전문성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을 키워 성장성과 수익성을 향상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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