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7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중·북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로 내려갔다.
바람도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1.8도, 인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0.5도, 광주 영상 0.9도, 대구 영상 0.6도, 울산 영상 1.1도, 부산 영상 2.1도다.
낮 기온은 1∼8도로, 전날(7∼15도)보다 5∼10도가량 내려가 평년(4∼10도)보다 춥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0∼5도,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에 머물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와 경기동부, 충북,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내려가 한파특보가 강화하거나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9일까지 전국 대부분이 대체로 맑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산지 70㎞/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제주도 산지 90㎞/h 이상)으로 아주 세게 불겠다.
부산과 경상권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7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ｍ(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 최대 5.0ｍ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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