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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현지 법인에 연구진 영입..."R&D 글로벌화"

이서후 기자

입력 2025-02-17 10:12  

생물학·화학 부문 책임자 각각 영입
"세계적 연구진…혁신 항암제 개발"
(왼쪽부터) 라이언 크루거 박사와 스티븐 나이트 박사.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미국 연구 중심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생물학 부문 책임자로 라이언 크루거 박사를, 화학 부문 책임자로 스티븐 나이트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앞서 발표한 'R(연구)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확보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고 SK바이오팜은 설명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TPD)를 선정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중 TPD 분야는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통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는 'PROTAC'으로 알려진 이종기능분해제 발굴 역량과 분자 접착제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EDTM'을 기반으로 단백질 분해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7개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라이언 크루거 박사는 암 생물학 및 후성유전학 분야의 전문가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약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초기 임상 단계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서는 생물학 연구팀을 총괄할 예정이다.

스티븐 나이트 박사는 GSK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면서 저분자화합물 및 TPD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이끌었던 의약화학 전문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서는 주요 화합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인재 영입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연구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을 통해 혁신적인 항암제 치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빅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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