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LG엔솔, 미국서 GM 대신 도요타 배터리 만든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2-19 09:46   수정 2025-02-19 09:47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에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도요타가 공급받는 규모는 15억 달러, 우리 돈 2조1,637억원으로 추산된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주 랜싱 배터리 공장을 완전히 인수하면 LG에너지솔루션의 다른 공장 주문을 랜신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함께 랜싱에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 3공장을 건설 중이었다. 여기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GM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GM이 전기차 생산 계획을 하향 조정하면서 얼티엄셀즈 3공장에 투자한 10억 달러 상당 지분을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얼티엄셀즈 3공장을 가동할 물량을 어디에서 확보할 지 관심이 쏠렸다.

도요타가 LG에너지솔루션에서 구매하는 배터리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에 사용될 수 있다.

통상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셀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차용 배터리보다 수익성이 낮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공장 일부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용도로 판매하려고 한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북미 지역에 대한 우리의 투자를 더 최적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적 목표의 일부"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