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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앉아 사인까지…정용진 회장, 신입사원 만났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2-24 10:01   수정 2025-02-24 10:18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입사원을 만나 '고객제일'을 강조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21일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올해 입사한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정 회장이 신세계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 선발한 신입사원이다.

정 회장은 1998년부터 27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신입사원을 직접 뽑고 있다.

그는 신입사원에게 "'고객제일'이라는 신세계의 최우선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변했다"고 말했다.

40년 전에는 '친절'이었고 20년 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품절되지 않게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인공지능(AI) 시대로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고객 자신보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3년 동안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긴장감을 가질 것도 당부했다.

이날 정 회장은 사원증 수여와 단체 사진 촬영 등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신입사원과 시간을 보냈다.

'셀카' 요청에 응하고 단상 바닥에 앉아 사인을 해주는 등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룹 측은 소개했다.

신세계그룹의 올해 신입사원은 각사별 연수를 거쳐 3월부터 현업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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