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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털린 바이비트…북한 해킹조직에 '전쟁' 선포

입력 2025-02-26 10:41   수정 2025-02-26 10:45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2조원대 가상화폐 해킹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해킹조직 라자루스에 전쟁을 선포하고 자금 추적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자루스의 자금 세탁 활동을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하는 첫 현상금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저우 CEO는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에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을 연결해 도난당한 자금을 추적할 수 있다며 크라우드소싱(대중의 지식이나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도난 자금을 추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로 자금을 동결할 경우 동결된 금액의 5%를 보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담팀이 웹사이트를 유지 및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라자루스 또는 가상화폐 업계의 악의적인 행위자가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다른 라자루스 피해자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웹사이트에서는 6천338개의 라자루스 그룹 관련 지갑 주소를 추적 중이며, 해킹당한 자금의 약 3%인 4천230만 달러(604억원)가 동결된 상태다.

지난 21일 바이비트에서는 14억6천만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역대 가상화폐 업계 최대 규모로 이로 인해 가상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사 결과 이번 해킹은 라자루스 그룹의 소행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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