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 '반 토막'..."10년 만에 최저"

입력 2025-02-26 16:56   수정 2025-02-26 17:15

● 핵심 포인트
-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수도권의 주택 보급률은 100%를 초과하나, 이는 1960년대 및 1970년대에 지어진 노후 주택을 포함한 수치임.
- 이러한 노후 주택들은 재건축이 필요하나, 진행이 어려운 상황임.
- 이에 따라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있으며,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평당 1억~2억원까지 상승하는 지역이 발생함.
- 고소득 무주택자들이 유주택자 포지션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부동산 권리 조사 기업인 리파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 '반 토막'...10년 만에 최저, 최대 수혜주는?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렙스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1만 9천585가구로, 올해(35만 2천853가구)보다 약 9.5%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은 올해 대비 22.0% 줄어든 11만 6천4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2만 4천85가구로, 올해보다 45.8% 급감한다. 이는 2014년(2만 3천864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적어도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의 특성상 공급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 전월세 가격 폭등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전셋값이 꿈틀대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부동산 권리조사 사업을 하는 리파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파인은 대출 금융기관이나 보증보험사 등이 부동산 거래의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나 권리 침해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서는 리파인이 부동산 시장의 호황 여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리파인은 지난해 매출액 542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42.4% 증가한 159억 원을 기록했다.

리파인 관계자는 "전세대출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해당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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