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랑스·우크라와 종전계획...美와 논의할 것"

입력 2025-03-02 18:58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기 위한 계획을 함께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오전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영국은 프랑스, 그리고 1∼2개 다른 국가와 함께 싸움을 멈출 계획에 관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할 것"이라며 "그러고 나서 그 계획을 미국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 영국에 도착한 가운데 스타머 총리는 그와 만나 환영과 지지를 표시했다. 그는 2일 오후 유럽 정상들이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안보 관련 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이 고성과 설전이 난무하는 파국으로 끝난 뒤 유럽에선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영국 등 유럽은 우크라이나 종전 후 유럽이 평화유지군 파병 등 안보를 맡더라도 미국의 안보 지원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자 유럽이 설득에 나서려는 것이다.

이날도 스타머 총리는 "나는 미국의 안전장치(backstop) 없이는 안보 보장이 없기에 그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항상 분명히 밝혔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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