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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항공기 결항 속출...하우스 '와르르'

입력 2025-03-04 09:48  



전국 곳곳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4일 여객선 41척과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경상·충청·강원권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백령∼인천, 녹동∼제주, 울릉∼포항 등 30개 항로에서 여객선 41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항공기는 김포공항 3편과 여수공항 1편 등 모두 4편이 결항했다.

강원 3곳과 충북 1곳, 경북 6곳의 도로도 통제됐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10곳의 207개 탐방로도 폐쇄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고립 구조 4건과 교통사고 구급 11건 등 모두 131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울진군과 충북 영동군에선 7세대 7명이 사전 대피했다.

경북과 강원에서 비닐하우스 7건, 축사 1건, 인삼재배시설 3건 등 모두 11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상·충청·강원권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는데 이는 오전에 수도권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밤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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