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폭풍 감원'…1,300명 이상 내보낸다

입력 2025-03-05 10:31   수정 2025-03-05 10:39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연례 감원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올해 연례 성과 검토 과정에서 전체 직원의 3∼5%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골드만삭스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총 4만6천500명으로, 이번 감원 조치로 1천395명 이상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9월에도 비슷한 성과 검토를 거쳐 감원을 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다양한 성과 지표에 기반해 매년 직원의 2∼7%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고 범위는 시장 환경이나 회사의 재무 전망에 따라 수년간 변동을 거듭했다.

2023년에는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 발을 빼기 시작하면서 여러 차례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감원 조치는) 통상적이고 연례적인 인재 관리 프로세스의 일부"라며 더 이상 언급은 거부했다. 이번 감원은 올해 봄에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만삭스의 인력 감축은 비용을 억제하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기 위한 은행의 일반적인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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