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1.57
(159.06
3.81%)
코스닥
897.90
(20.47
2.2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수천억원 피해' LA 산불 "전기회사 탓"...소송 제기

입력 2025-03-06 08:07  



지난 1월 초순 연쇄적인 대형 산불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행정당국이 화재 1건에 대해 한 전기회사 전력 설비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는 5일(현지시간) '이튼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 서던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LA 카운티는 "SCE의 설비가 치명적인 불길을 일으켰으며, 이에 따라 카운티는 화재와 그 여파에 대응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며 이번 소송이 "주택과 사업체를 포함해 지역사회가 파괴적인 화재 피해를 복구하고 재건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LA 카운티는 산불 발생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진술과 사진, 동영상 등이 SCE의 송전선 바로 아래에서 불이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7∼8일 LA 카운티 동부 알타데나 지역에서 번진 이튼 산불은 56.7㎢의 면적을 태우고 17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1만400여채의 건물을 파손시켰다.

LA 카운티는 이번 소송에서 "이튼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아직 산정되지 않았고 여러 요인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수 있지만, 최소한 수억달러(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