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 교육 디지털 원패스 증설 사업 성공 수행

아이티아이즈가 6일 교육 디지털 원패스 증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디지털교과서의 로그인 등 향후 모든 교육 서비스의 관문이 되는 서비스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난해 10월 발주해 아이티아이즈 컨소시엄이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순간 사용자 폭증으로 인한 서비스 지연을 막기 위해 기존 싱글 DBMS에서 공공기관 최초 '가상환경 기반 3-Active DBMS'로 구축해 사용자 폭증과 서비스 증가에 따른 DBMS의 수직·수평 확장 기반과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 이기종 장비를 통합 증설해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대한 표준을 마련했다.

사업 수행 총괄인 김명훈 기술이사는 "최대 순간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WEB/WAS(웹/애플리케이션 서버) 구간과 DB 구간의 성능을 최소 20배 이상 향상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면서 " "WEB/WAS 구간은 클라우드 확장을 통해 여러 개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수평으로 늘려 처리 확장해 처리할 수 있었지만, DBMS는 기존 단일 서버 구조로 한계가 있기에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환경에서 3-Active 3중화 DBMS를 구축해 무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발주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담당자가 참여한 최종 시연 테스트에서 동시 사용자 18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검증했다"면서 " 3-Active DBMS는 상황별 유연한 대응과 어플리케이션 서버 또한 서비스 증가에 따른 확장 환경에서 DBMS 응답속도 평균 5ms 이하의 사용자 응답속도로 평균 0.5초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뛰어난 성능과 안정성까지 입증했다"고 전했다.

아이티아이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체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 프로젝트에 충분한 수행 능력을 대형 업체 못지않은 경쟁력을 입증하였으며, 향후 2025년 교육부가 시행할 ‘AI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