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으로 될까"…한달이 넘도록 '깜깜무소식'

입력 2025-03-07 10:22   수정 2025-03-07 11:20



중국 비야디(BYD)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해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아토3' 사전 계약 고객에게 30만원의 충전 크레딧 보상을 제공한다.

BYD코리아는 7일 홈페이지 안내문을 올리고 "출고 지연으로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과 우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BYD코리아에 따르면 보상 대상은 출고 개시일까지 아토3를 계약한 사전 계약 고객으로, 이들에게는 차량 출고 시 30만원가량의 충전 크레딧이 제공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출고 개시일을 무공해 통합누리집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고시 등재가 모두 완료된 날이라고 전했다.

아토3는 지난 1월 12일 국내 전기차 출시를 위한 인증 절차(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 인증, 국토교통부 제원 통보, 환경부 배출가스·소음 인증)를 모두 마무리했지만 산업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신고와 한국환경공단의 보급평가(전기차 구매보조금 확정 절차)를 마치지 못해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BYD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뒤늦게 보조금 확정 절차를 위해 필요한 기초정보를 환경부에 제출했지만 미비한 자료가 있어 환경부가 현재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환경부 보조금 책정과 산업부 고시까지 약 한 달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출고 시기는 내달 중순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BYD코리아는 "아토3는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3개 행정기관에서 적법한 인증절차를 통과했고, 출고 전 마지막 단계인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고시 등재 신청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신속하게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각 행정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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