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로, 물류·재고관리 자동화 솔루션 통해 새로운 혁신 방안 제안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5-03-07 11:14  


기업의 원활한 물류 및 재고관리는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재고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는 것은 물류창고나 매장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빠른 위치 파악과 정확한 수량 파악 등의 재고관리는 신속한 고객 응대나 악성 재고 방지와도 맞닿아 있는 영역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필드로(대표 송영은)가 다양한 물류?재고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향상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필드로가 선보이고 있는 주요 솔루션으로는 PD-Box, CarryBot, 재고조사로봇이 있다. 먼저 ‘PD-Box’의 경우, 택배보관함의 원리와 비슷한 ‘로컬 자동화 창고’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해 재고품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시 빠르게 찾고 꺼낼 수 있다.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여 기존 물류창고나 매장 내 공간 활용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

‘CarryBot’은 다목적 환경에서 사용되는 실내외 자율주행 운반 로봇이다.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물류의 이동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시간과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D-Box’와의 연동으로 재고의 보관과 이동 과정을 전면 무인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고조사로봇은 기존 물류창고에서 로봇을 이용하여 셧다운 필요 없이 빠르게 재고조사를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무인화/스마트화된 관리 방식으로 재고관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최소화하며, 필요할 경우 실시간 재고 파악이 가능하여 오차 없는 물류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정밀한 위치 인식과 장애물 회피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필드로의 솔루션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로봇 및 물류자동화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로봇 배송’ 서비스 사용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관련 산업 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로 판로 확대에 힘쓰는 한편,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업 3~7년차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중기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송영은 대표는 “자사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향후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기술의 상용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 및 국제 파트너십도 적극 모색 중이며, 첨단 기술을 통한 자율주행 및 물류 자동화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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