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을 3분 이내로 오갈 수 있는 이른바 ‘초역세권’ 아파트 단지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타 단지보다 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역 주변으로 형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역이 가깝게 위치한 역세권은 일반적으로 10분 이내에 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뜻한다.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역 주변으로 형성되는 중심 상권도 편리하게 누려 과거부터 부동산 시장에서 흥행을 선도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아 왔다.
일례로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광명철산센트럴푸르지오’는 지역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위 단지의 3.3㎡당 아파트값은 3,855만원으로 광명시 평균인 2,498만원보다 5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구 일원에 2,475가구의 대단지를 이루는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초역세권 단지가 4월 분양을 알려 주목 받는다.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 그룹 계열사인 효성 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효성 중공업,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7호선 산곡역에서 불과 약 150m 떨어진 초역세권에 자리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에서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에 도달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효성 중공업,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산곡역 인근에서 GTX-B(예정) 노선이 연결될 부평역(수도권 1호선?인천 1호선)까지도 약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GTX-B 개통 시 서울과 수도권 각 지역을 오가는 광역 교통망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이동성도 뛰어나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를 통해 경기 서남부권 및 인천 각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중 교통망 덕에 주거 편의는 물론 쇼핑·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유리해,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를 사로잡는 입지로 손꼽힌다. 향후 GTX-B 개통이 현실화되면 서울 도심과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시간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미래가치 역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을 품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으로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 생활편의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위치한 점도 돋보인다. 산곡역과 대로변에도 병원, 식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고, 단지 북측 공병단 부지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단지 북측으로 장수산과 원적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둘레길 코스 16곳 중 4코스인 원적산 둘레길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측 산곡6구역, 남측 한양아파트2단지, 산곡3구역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라 단지 주변은 1만 5,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3보급단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도 공원과 녹지 등으로 개발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단일 해링턴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했으며, 전용면적 39㎡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기대되며,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96㎡은 4베이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등 보다 넓은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소셜키친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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