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 "美 경제 더 튼튼…증시 급등할 것"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3-13 03:41   수정 2025-03-13 04:20

내달 2일 상호관세 전까지는 유연성 유지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할 때까지는 관세 부과와 관련해 '유연성(flexibility)'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현지시간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에 "일관성이 없는 게 아니라 유연성"이라고 답했다.

'앞으로도 유연성을 발휘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난 항상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한번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유연성이 매우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월 2일은 미국에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우리한테 훔쳐 가고, 미국의 무능한 지도자들이 (다른 나라가) 훔쳐 가도록 허용한 것들의 상당 부분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관세를 좀 유예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증시가 최근 급락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미국 경제가 더 튼튼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되면 증시가 급등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 맞서 내달부터 두 단계에 걸쳐 총 260억 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보복관세 등으로) 난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 돈의 전투(financial battle)에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완전히 그렇다"고 답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