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일만에 '50만병 완판'…국민소주 등극 노린다

입력 2025-03-13 17:23   수정 2025-03-13 20:43


주류 기업 선양소주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지난달 27일 출시한 국내 유일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 '선양 오크'가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50만 병이 동났다고 밝혔다.

13일 선양소주에 따르면 선양오크는 640㎖ 대용량에 오크통에서 6개월∼10년간 숙성을 거친 증류식 쌀 소주 원액을 11% 첨가했다.
국내 최저 도수인 14.9도에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3월 한 달간 출시 기념행사로 GS편의점에서 500원 할인된 가격인 3,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크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소주라는 차별화와 프리미엄 오크 소주를 기존 소주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선양소주는 물량 확대에 나서는 한편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 'GS 더프레시' 전국 500여개 매장과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사진=선양소주)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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