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BO 리그 4대 행사, 롯데호텔서 열린다

롯데지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5년 KBO 리그 공식 행사 개최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 KBO 4대 행사를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다.

KBO 4대 행사는 3월 리그의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와 9월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가 있다.

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이 11월에,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에 있다.

롯데지주와 KBO는 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 기획 등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 역시 "팬들에게 더 나은 행사 관람 환경을 제공해 양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