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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방화' 와중에…"병가 직원 급여 못줘"

입력 2025-03-14 19:15  


테슬라 독일공장 경영진이 병가를 낸 직원들에게 급여 지급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등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경영진은 병가 서류를 낸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의사의 진단을 공개하고 질병에 대한 비밀유지 의무를 해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연간 최장 6주의 병가를 유급으로 쓸 수 있고 연속 3일까지는 병원 서류가 없어도 된다. 연속 4일 이상이면 병명이 적히지 않은 '근무불능 증명서'를 의사에게 받아 고용주에게 내야 한다.

테슬라 독일공장은 지난해도 병가를 낸 직원들 집에 예고 없이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독일공장 직원 병가율이 15%를 넘는다는 기사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며 "알아보겠다"고 적었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돼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있다. 그러나 비호감 이미지 탓에 전기차 사업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베를린에서는 14일 새벽 테슬라 차량 4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서도 테슬라 2대가 불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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