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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고 임박...헌재에 수백통 '팩스 폭탄'

입력 2025-03-15 07:15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는 가운데 찬성과 반대측 진영 모두가 헌법재판소에 탄원서 '팩스 폭탄'을 퍼붓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300여건의 탄원서가 팩스로 접수됐다고 15일 헌재가 밝혔다. 평소 헌재는 하루 5건 정도의 팩스를 받아왔다.

헌재 자유게시판이 접속자가 폭주로 마비되고 본인 인증 절차가 강화되자 팩스를 보내는 식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헌재에 팩스를 보내는 방법을 홍보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팬카페인 '재명이네마을'에는 지난 11일부터 "내일 선고일 발표해야 한다. 헌재에 팩스 보냈다", "지금 수시로 팩스를 보내고 있다"는 등 인증글들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헌재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보다 엄청 수월해 몇백통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적었다.

윤대통령 지지자의 온라인 집결지인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에서는 12일 "좌파들이 헌재에 팩스 공격을 시작했다"며 헌재의 팩스 번호를 공유한 글이 160여명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도 똑같이 해야 한다. 지금 가릴 때가 아니다", "'탄핵 각하'라고 보내자" 등의 댓글들도 달렸다.

헌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단순 탄원서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만약 업무에 방해될 수준에까지 이르면 따로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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