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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징어 게임식 투자가 주가 하락시켜? 더는 못 본다! 서학개미 퇴출령 내리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03-17 08:17  

지난주말 미국의 한 헤지펀드 대표의 보고서로 온통 시끄러웠는데요. 오징어 게임식으로 투자하는 한국인 투자자들이 월가의 오래된 투자 문화를 다 망친다는 보고서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관계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월가의 이런 인식은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 증시가 변동성이 심한 전형적인 워블링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주말에는 반등하지 않았습니까?
- 美 증시, 변동성이 심한 ‘wobbling market’
- 붕괴 일보 직전에서 지난 주말엔 반등 성공
- 블랙먼데이 등으로 지난 한 주간은 낙폭 커
- 펀더멘털 상으로는 오히려 악화됐다는 평가
- 2월 소비자심리지수 57.8, 하락속도 너무 빨라
- 트럼프 역풍, 트럼프 지지층도 소비심리 하락
- 트럼프 관세 발언 자제, 모종의 조치 나오나?

Q. 말씀대로 지난주말 모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발언을 안한 것을 놓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발언 자제, 관세정책에 변화 모색하나?
- 재정정책, 국가채무 문제로 부양책 쓸 수 없어
- 통화정책, 물가 재발 우려로 연준과 파월 비협조
- 유일한 트럼프 풋, 관세정책 철회 혹은 유예
- 정책 타이밍 상으로 부양책 쓸 시점이 아니야!
- 부양책을 쓴다면 ‘트럼프 책임론’ 더 불거질 듯
- 상호관세 예고한 다음 달 2일이 정점 될 듯

Q. 미국 시간으로 내일부터 양일간 3월 FOMC 회의를 갖는데요. 이번에는 Fed 부의장으로 내정된 보우먼 이사가 참가하는 첫 회의이지 않습니까?
- 연준 부의장, 의장 밑에 통화정책과 금융감독 담당
- 통화정책 부의장, 브레이너드 이어 필립 제퍼슨
- 금융감독 부의장, 마이클 바 이어 보우먼 내정
- 보우먼, 트럼프 집권 1기 때 연준 이사로 임명
- 마이클 바와 달리 규제완화론자이자 전형적 매파
- 트럼프, 파월의 대리인으로 임명한 것 아닌가?
- 연준, 양대 목표인 고용창출보다 물가안정 중시

Q. 보우먼 이시가 다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전형적인 매파라면 3월 FOMC 회의에서 월가가 기대하는 금리인하가 나올 가능성은 적지 않습니까?
- 이번주 18일부터 이틀 간 3월 FOMC 회의 열려
- 3월 SEP, 올해 미국 성장률은 어떻게 나올까?
- 3월 점도표, 중립금리는 4% 대로 상향 조정되나?
- clarity 문제, 관세 불확실성 확인 전까지 보류
- 2월 물가 안정, 일시 추세 이탈은 ‘헤드 페이크’
- 관세 빠른 Bullwip Effect, 물가 재발 요인 상존
- 3월 점도표, 중립금리 과연 4%대로 상향 조정?

Q. 우리 입장에서는 월가의 이 경고가 더 관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주말 내내 오징어 게임식으로 투자하는 서학개미를 비판하는 경고가 화제가 됐지 않았습니까?
- 아카디안 자산운용 부사장 ‘라몬트 경고’ 논쟁
- “서학개미, 오징어 게임 식으로 미국 주식 투자”
- 오징어 게임, 게임규칙 모르는 참가 결국 죽어
- 美 증시 “서학개미에 의해 한국화되고 있다”
- 서학개미 투자금액 163조 원, 전체 0.2%에 불과
- 테마형 종목과 레버리지 ETF 상품에 영향력 커
- 서학개미 투자, 결국 오징어 게임 결말 맺을 듯

Q. 서학개미들이 오징어 게임 결말로 끝난다는 경고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데요. 이미 작년말에 투자했던 세학개미들은 손실폭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서학개미, 붕괴 직전 종목 고르는 기이한 능력
- 2018년 니콜라·2021년 로빈후드·2023년 SVB 사태
- 빠르게 부자가 되려는 욕심, 대부분 FOMO족
- 韓 증권사, 서학개미의 이런 성향 부추켜 영업
- 작년 말 美 주식 투자 캠페인, 수수료 제로 경쟁
- 테슬라·엔비디아 집중 추천, 투자 손실 눈덩이
- 저가 매수 추천, 투자 손실 폭 더 크게 만들어

Q. 이번에 월가에서 이런 경고가 나오는 것은 그동안 월가에서 보인 한국인이 보인 행적이 좋은 것보다 나쁜 인식을 줘서 겹쳤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월가, 마진콜·코인 사태 등으로 한국인 경계
- 2021년 3월, 아케고스 빌 황의 마진콜 사태로 충격
- 2022년 5월, 권도형의 테라 통한 대형 사기 사건
- 종전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월가 훼손 행위 발생
- 1989년 日 샐러리맨·1999년 성장펀드 투자자·
- 2021년 밈주식 로빈후드 투자자·2025년 서학개미
- SEC 등 美 당국, 투자문화 유지 위해 엄격 규제

Q. 이번에도 월가에서는 한국인 투자자를 원칙적으로 월가에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정책권고가 있지 않습니까?
- 공화당, 친기업·친증시·친월가 기조 오래된 전통
- 유대인 자금, 美 대선 때마다 공화당 많이 지원
- 트럼프, 당선 후 이스라엘 적극 지지하는 배경
- 트럼프와 머스크, 부진한 증시 안정 위해 고심
- 월가의 한국인 투자자 경계령, 어떻게 볼 것인가?
- 아카디안 라몬트 부사장, 친트럼프 키즈로 알려져
- 잘 나가던 증시 부진의 원인, 서학개미 퇴출령?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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